대진검도관, 전국초등학교 검도대회 출전

저학년부 단체전 우승 일궈내

대진검도관(관장 김석환)이 지난 5월 23일(토)~24일(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초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 저학년부(1~4학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명성을 다시한번 높였다.

한국 초등학교 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주 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70여개 팀이 출전해 각축을 벌였다.

대진검도관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 송지용, 김민석, 방현민, 추민호 선수가 출전해 준결승에서 나라검도관을 결승에서는 대구 예검관을 각각 대표전에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16강을 거쳐 8강과 4강을 치르는 동안 상대팀과 손에 땀을 쥐게하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도 승부가 나지않아 대표전을 치러 포인트로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 역시 대표전을 치러 포인트 차이로 우승을 거머 쥐었다.

4번의 대표전을 송지용 선수가 모두 출전하며 탁월한 기량으로 상대 선수들을 압도하였다.

송지용 선수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성격이 매우 밝고 활달하며 학업성적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환 관장은 “올해는 고학년부가 16강에서 포인트 차이로 아깝게 탈락한 게 너무 아쉽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하여 저학년부, 고학년부, 여자부등 전 종목 전국제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우리 선수들은 기합과 정신력 만큼은 전국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며 “앞으로 재밌고 즐겁게 검도수련에 매진해 전국 최고의 검도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창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