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찬양속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천주교 전주교구 정읍지구가 주최한 정읍시민 위로음악회 및 청소년 · 청년 찬양축제가 지난 30일(토)과 31일(일) 이틀간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집회는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라는 주제로 故 김수환 추기경님의 죽음을 애도 해주신 정읍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면서 사은잔치를 마련한 것이다.
한국천주교CCM 찬양사도협의회 고영민 단장이 이끄는 찬양사역팀 ‘선교세상’과 이 지역 청소년과 시기동, 연지동 천주교회 신자 가족등이 참석하여 3시간 가량의 경배와 찬양이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이 됐다.
찬양은 생명이요, 능력이며 삶이라는 장환진 찬양사역자의 ‘다함께 찬양해’ 와 ‘주님의 기도’로 시작 되었으며 찬양은 자신의 삶이라고 고백하는 청년들의 모습에는 기쁨과 감사가 가득했다.
이어 고영민 단장과 4명의 선교세상팀은 ‘온맘다해’와 ‘왕이신 나의 하나님’등의 노래를 통해 경배와 찬양을 드렸으며 객석에서는 자녀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다함께 일어나 박수치고 환호하며 주님을 맘껏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찬양집회가 끝나갈 즈음 천주교 정읍지구가 정성껏 준비한 경품추첨 시간을 가져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출연진 전체가 나와 ‘주의 자비가 내려와’를 찬양하며 이번 행사의 첫째날을 마쳤다.
31일(일)은 정읍시민을 위한 위로음악회가 열렸으며 ‘대머리총각’을 부른 김상희씨와 ‘이름없는 새’의 손현희씨 ‘’정에 약한 남자‘의 고영준씨와 유기복씨등이 출연하여 대중가요를 통해서 문화 써비스 제공과 공연 중간에 이뤄지는 간접선교를 통한 복음을 전파하였다.
한편 고영민 단장이 이끄는 선교세상은 6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교도소, 한센마을등 우리 시대의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며 찬양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찬양사역을 통해 문화복음화를 이루는것이 목적이다”고 고 단장은 이야기했다.
연지동 주임신부님은 인사말을 통해 “추기경님이 돌아가신후 애도를 표해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서 이번 찬양집회를 준비했다”며 “주님을 찬양하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이어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이 답답한 공간에서 공부하며 욕구분출을 하지 못한다는 걸 알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맘껏 소리 지르며 스트레소를 해소 시키기 위해 준비했다”며 “인생은 하루 하루가 축제가 되어야 한다” 면서 “ 연지성당과 시기성당이 서로 화합하고 일체가 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찬양집회를 준비한 관계자는 “ 나라 안팎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행사 개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청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 지역에 순수한 복음의 열정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이번 집회를 열었다”면서 “요즘 사람들이 많이 지쳐 있고 힘들어 하는 시기에 시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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