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 “변호사로 활동 어려운 사람을 위해 좋은 일하면서 살겠다.”
 


정읍출신 김경섭씨(신대양제지(주)기획이사) 아들, 김홍석군(83년생)이 지난달 24일 발표된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본보에 전해졌다.
지난7일 오후 본사를 방문한 출향인 유종주씨에 의해서 합격 소식을 알게 된 김홍석군은 정읍시 수성동서 태어났다. 부친을 따라 서울서 생활, 대원외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동 대학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부친인 김경섭씨는 서초등과 정읍중 21회 졸업생이다.
친동생(김성희변호사)에 이어 사법고시 합격생 아들을 둔 김경섭씨는 서초등 동창생인 김미숙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는데 현재 딸은 전북대 화공과에 재학 중이다.
한편 이번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홍석군에게 합격의 소감 및 향후계획을 간략하게 부탁했다. 그랬더니 김군은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 합격하여 기쁨이 남달랐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가장 크고, 제 스스로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사회에 나아가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하고 더 큰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습니다.
2010년 3월에 일산에 위치한 사법 연수원에 입소할 예정이고, 연수원 수료 이후에는 법무관 생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후에는 변호사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제 스스로 어느 정도 경험이 쌓였다고 생각되면 그 이후에는 법적인 문제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면서 우리 공동체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라고 적어 보내 왔다.<김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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