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 양옥희, 권대선 정읍시의원 출마 권고
당내 당원들 투표 통해 공천 여부 확정



민주노동당 정읍시위원회(위원장 이병태)는 지난 4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6월 지방선거 대응책을 논의한 결과 1차로 이병태 시의회 부의장과 양옥희,권대선 당원에게 정읍시의회 의원 선거 출마를 권고했다.
이들 3명은 출마권고를 받아들여 3월 중 치러질 당내 공직후보 선출선거에 입후보할 예정이며, 정읍지역 당원들의 투표로 공천여부가 확정되게 된다.
정읍시의회 가선거구(신태인, 감곡, 북면, 정우)에는 현 정읍시의회 부의장인 이병태 정읍시위원장이 3선에 도전하며, 나선거구(고부, 영원, 덕천, 이평)에는 현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여성위원장인 양옥희당원이 2006년에 이어 두번째 도전에 나서게 된다.
마선거구(내장상동)에는 현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대선당원이 출마하게 된다.
정읍시위원회는 또한 각계의 의견 및 추천을 받아 4월 이내에 비례대표 정읍시의원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며, 도의원 및 정읍시장 선거의 경우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한 뒤 선거전략을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이병태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은 지역 내 제1야당으로서 그동안 노동자, 농민, 서민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며, 올 6월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일색인 정읍시의회에 민주노동당 시의원을 다수 진출시켜 명실상부한 제1야당으로서 비판과 견제의 원리가 작동되는 정읍시의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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