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는 전국구로 정계 진출,12대때 강남서 당선


정읍출신 김형래 전 국회의원이 지난달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향년 71세.
정읍시 영원면 후지리 효문마을 출신인 김형래씨는 제11~1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고인은 1981년 민한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했고 12대 선거에서 신민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에서 당선됐다.
1980년대 야당 기관지인 ‘민주전선’ 편집국장, 신민당 원내부총무, 통일민주당 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헌정회 대변인과 세계예능교류협회 총재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숙자씨와 아들 동명(개인사업)·진명(일진그룹 계장)·무세(경인일보 기자)씨, 딸 유진(개원중 교사)·민씨 등 3남2녀가 있다.
한편, 김형래 전 국회의원은 별세 3일전에 고향마을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중앙대병원이었고 27일 오전 6시 발인, 고향인 영원면 후지리 선산에 묻혔다.(이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