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형 후보 “배은망덕한 민주당, 줏대없는 목민관”



무소속 정읍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민형 후보가 강광 정읍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하자 민주당과 강광 시장을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
이민형 후보는 "강광 정읍시장이 지난 15일 민주당이 전략공천은 못할지언정 민주당 입당 당시 약속했던 신뢰를 저버리면서”라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며,"나이가 지긋하고 연로한 시장을 어떤 감언이설로 꼬여 입당시킨 후 써먹을 대로 다 써먹은 뒤, 이제 와서 용도폐기 하는 민주당의 비열한 처사를 보면서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배은망덕한 정당이라는 호된 시민의 질책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민형 후보는 "이같이 민주적 원칙과 신의를 져 버리는 민주당의 처사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를 위해 정읍시민을 담보로 하는 부도덕하고 배신정치의 전형으로 시민들로 하여금 정치에 대한 환멸을 불러일으켜 결국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민주당의 비열한 정치꼬임에 놀아난 무지한 강광 시장은 무소속으로 다시 시장에 도전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할 일이 아니라 민주당 탈당과 함께 깨끗이 은퇴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또 "강광 시장은 하루빨리 2008년 입당 당시의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약속”을 만천하에 공개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지방선거를 통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나마 시민을 위한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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