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지사, 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3파전 예상



김완주 전북지사가 6월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민주당 당내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5.31일 선거 당선이후 재선에 도전한 김 지사는 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의 발전과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려고 도지사 선거에 나가기로 했다"며 "당선되면 일자리 창출과 초등생 무상급식 확대, 장기임대주택 보급, 농산어촌지역 방과 후 학교 지원 확대 등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또 "지난 4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무주.진안.장수군 등 전북의 동부권 개발을 위해 동부권 특별회계도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세 과시를 위해 회견장에 지지자를 대거 동원하던 다른 후보와 달리 혼자 나와 자신의 출마배경 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따라 민주당 도지사 경선후보는 정균환 전 의원, 유종일 교수 등 3파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은 4월 11일에 실시할 예정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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