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김종수씨(전북 제7-7호)
재독호남향우회 대보름잔치 초청공연 호평
호남출신 예술인과 출연,향우회 감사패 받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7호 김종수씨가 재독호남향우회(회장 김영희)의 초청으로 독일에서 합동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재독호남향우회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민족의 전통명절인‘정월대보름’을 맞아 대보름 잔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독호남향우회 대보름잔치에는 정읍출신 무형문화재 김종수씨를 비롯해 가수 이태이씨,무용가 백정신,김수정씨 등이 함께 했다.
독일 보드롭시 종합학교 대강당에서 김갑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잔치에서 김영희 회장은 “이번 대보름잔치를 위해 멀리 대한민국에서 방문한 김종수씨를 비롯한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근태 재독한인회총연합회장 역시 “동포사회가 화합되고 아름다운 사회로 정착된 것은 호남향우들의 보살핌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호남지역 단체장의 축사를 주요 인사들이 대독해 박수를 받았다.
백지현씨의 살풀이와 김수정씨의 승무에 이어 등장한 전북 무형문화재 김종수씨의 소고춤은 경쾌한 리듬과 격조높은 춤사위를 선보여 무대를 압도했다.
김종수씨는 “정월대보름 잔치에 초대해 준 재독호남향우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향우회원들이 원하면 언제든 참석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김종수씨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재독호남향우회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해 타국에서 생활하는 향우회 회원들에게 우리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게 되어 흐믓하다”며“이번 대보름 행사에 초청해 준 재독호남향우회 김영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무형문화재 김종수씨는 이날 공연후 재독호남향우회 김영희 회장으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김종수씨는 1941년 8월 정읍시 덕천면 달천리 용곡마을에서 출생했으며,1999년 4월 23일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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