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무소속 강광 후보 지원유세 참석
"6.2 지방선거는 정책과 비젼으로 승부"촉구

한국가수협회 회장인 가수 송대관씨가 22일 정읍시 중앙로 제일스포츠 앞에서 열린 무소속 강광 정읍시장 후보 대규모 유세장에 참석해 지지를 당부했다.송씨는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강 후보의 유세에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송씨는 정읍 태인면 출신으로, 강 후보가 시장으로 재임하던 작년에 정읍시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지난해에는 내장산문화광장에 송대관 노래비가 건립돼 강 후보와 상당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강광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6.2 지방선거는 정책과 비전으로 후보 간 상호 경쟁하자"고 제안하며, "정읍시민들의 화합과 통합을 이루어내야 할 정읍시장 후보들이 정확하지 않은 자료와 지식을 가지고 분열과 불안을 조장하는 것은 무책임한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지역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만 가지고는 안 된다. 전라북도에서 부담하는 도비, 정읍시에서 부담하는 시비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 때 시비가 부족하면 지방채를 발행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또 "정읍시 지방채는 유성엽 국회의원이 시장이었던 민선3기로부터 인수받은 530억과 민선4기에 192억이 추가되어 722억이다."며, 이는 정읍시민 1인당 59만4천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가채무는 현재 390조 원이며 국민 일인당 780만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생기 후보나 송완용 후보 주장대로 정읍시가 지방채 722억 때문에 망한다면, 대한민국은 이미 망했어야 한다. 국가도 지방자치단체도 삼성이나 현대 같은 대기업도 부채 없이 사업하는 곳이 어디 있냐? 정읍은 현재 일 년 예산 5000억 대비 부채비율이 13%인데, 이웃나라 일본은 150%다."고 주장했다.
강광 후보는 "행정안전부에서 부채비율이 30% 미만은 안정적이라 하여 1등급으로 분류한다. 정읍은 13%다. 일등급 중에서도 상위권이다."면서 "이렇게 우수하니까 행정안전부가 2007년, 2009년도에 지방재정평가에서 정읍시를 우수시로 선정해서 상도 주고 인센티브 1억 원도 받았다. 정읍시는 부채 관리나 상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민선4기 동안 191억 원이나 갚았다."고 주장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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