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마을 주민들 차량 인파 붐벼 불편 호소

올 여름 피서철 10만여명의 이용객들의 찾았다는 칠보 물테마유원지의 각종 시설이 보완된다.
정읍시는 이와 함께 내년 6월부터 시설사용 유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진강을 테마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사계절체류형 관광객을 유치코자 추진한 칠보 물 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이 올 여름 정읍시는 물론 도내 최고의 물놀이장으로 인기가 높았다.
이처럼 개장 초기 예상과 달리 많은 인파가 찾아온 이유는 자치단체가 시민이 좋아하는 물놀이장을 운영함으로써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소의 비용으로 가족단위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진강 맑은 물을 수원으로 하는 칠보 물 테마유원지가 있는 칠보는 태산선비문화권의 중심으로 무성서원, 김동수 가옥, 옥정호, 산호수 마을 등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어울려 가족단위 관광 및 체험코스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정읍시는 7월 17일 개장하여 40일 동안 운영한 칠보 물 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은 정읍시민은 물론 광주, 전주, 익산 등 10만명이 훌쩍넘는 인파로 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설이 무료로 이용되다보니 갑작스럽게 많은 인파가 몰려 이에 따른 부작용도 크게 나타났다.
물테마유원지 인근 주민들은 “주차장을 갖추지 않고 개장하는 바람에 많은 차량 운전자들이 마을주변 진입로나 도로변에 차를 주차해 큰 불편을 겪었다”며 “한적한 시골사람들이 갑작스럽게 북적대는 차량이나 인파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세심한 부분까지 시설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다.(본보 991호 보도)
칠보 물 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은 2,140㎡ 규모로 어린이물놀이장(1,800㎡)과 유아물놀이장(340㎡)으로 구성돼 있다.
물놀이장안에는 워터하이슬라이드, 워터터널, 워터드롭, 워터바스켓, 워터스프레이 등 물놀이 시설이 이용객 들의 재미를 배가시켰으며, 체험전시관, 바닥분수, 인공폭포, 유상대, 야생화관찰원 등이 있어 어린이들 뿐만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2011년 6월 1일부터 유료화 되는 칠보 물 테마유원지는 금년 물놀이장 운영중 개선할 점 등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시설 보완을 통해 더욱 세련된 최신 시설로 단장하여 개장할 계획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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