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과 함께 한 클럽-직장대항 축구대회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 어르신들 초청 공연과 점심 대접

2010 단풍미인 한우배 클럽-직장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9일과 10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보조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클럽팀은 단풍축구회,직장팀은 정읍시청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이 주최하고 정읍시 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박영주 단장을 비롯한 웃찾사 단원들의 각설이 타령과 전북 무형문화제 유지화 선생의 제자(안성 바우덕 축제 풍물놀이 대통령상 수상팀) 공연,황인선씨의 색스폰 공연이 있었다.
특히 단풍미인 한우 영농조합에서는 이날 정읍시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초청해 위안공연에 이어 1등급 한우사골 500인분을 준비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승-클럽:단풍축구회,직장:정읍시청 -준우승 클럽:정진축구회,직장 부모사랑 상조회,3위 클럽:태봉축구회,서지말축구회,직장:대한통운,JT.FC,개인상 클럽 최우수선수상 단풍 차영수,우수선수상 정진 김성호,득점상 정진 이기철,감독상 단풍 양하규,심판상 파랑새 박형석,직장 최우수선수상 정읍시청 윤두선,우수선수상 부모사랑 박명환,득점상 정읍시청 김창수,감독상 정읍시청 곽재욱.(이준화 기자)

정읍시청 축구팀 우승상금(50만원) 본사 기탁
소재덕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하자,회원들 뜻 모아”

정읍신문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10 단풍미인 한우배 클럽-직장 축구대회에 출전한 정읍시청 축구팀이 우승 상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본사에 기탁했다.
정읍시청 축구팀 소재덕 회장과 서인석,소병호씨는 지난 11일 이같이 밝히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정읍시청팀이 되기 위해 모든 회원들의 뜻을 모아 우승 상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1989년 창단된 정읍시청 축구팀은 소재덕 회장을 비롯해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전부터 우승 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왔다.
정읍시청 축구팀은 특히 시내 주요 클럽과 직장팀간 교류전을 통해 주민과 함께 하는 팀이 되는데 전력을 다했으며,자매도시인 사천시와도 교류전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다.
또한 고창군과 부안군,전남 영광군 축구팀과는 분기별 교류전을 통해 지역갈등의 소지를 없애고 각 자치단체별 주요사업과 우의를 다져왔다.
정읍시청 축구팀 소재덕 회장은 "그동안 각종 대회에 출전하기는 했지만 주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에 주력했지만 이번에는 경기에 최선을 다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경기후 회의를 통해 시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자고 의견을 결집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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