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행정사무감사,30일 예결특위 구성

정읍신문


정읍시의회 (의장, 김철수)에서는 제162회 정읍시의회 2차 정례회를 11월19일(금) 부터 12월21일(화)까지 33일간의 회기일정에 돌입했다.
회기 첫날 개회식과 2011년도 시정전반에 대해 연설을 청취한 후 23일부터 29일까지는 2010년 한해를 결산하고 정읍시에서 지난 1년 동안 추진해온 역점시책에 대해 실·과·소 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 감사의 방향은 당초 계획 대비 실행결과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시정요구와 문제점 사업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의 발전적인 방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11월30일 부터 12월2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와 201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예산안 그리고 201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서도 심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기는 민선5기 들어 지난 6개월 동안의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여 줌으로써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정전략을 총망라하여 2010년도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새롭게 다가서는 선진 정읍시 의회상 정립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김철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읍시의회가 시민의 마음을 한층 헤아려 대변하는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집행기관에서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시 의원들의 합리적인 대안 제시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유진섭 위원장(자치행정위원회)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이 염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활성화와 관내 지역 업체 보호에 대해 우리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상임위 활동을 시작으로 23일 기획감사실,총무과,전략사업추진단 등 각 실과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정읍시의회는 오는 30일 2011년도 정읍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한 뒤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예산안 심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 2차 정례회는 12월 16일 시정질문에 이어 21일 5차 본회의를 열고 2011년도 예산안 및 제2회 추경안을 승인하고 폐회할 예정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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