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의원 국회결의안 기권,민주당 정읍 채택
민주당 정읍지역위 지역대의원 786명 추천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내 정치권에서도 결의안 채택이 이어졌다.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무력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북한에 사죄를 요구하는 ‘북한의 무력도발행위 규탄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71명 가운데 찬성 261명, 반대 1명, 기권 9명으로 결의안을 가결했다.
진보정당들은 대북 규탄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방안도 포함돼야 한다며 결의안 표결에서 기권(민주노동당)과 반대(진보신당) 의사를 표했다.
정읍출신 유성엽 의원과 민주당 장세환 의원,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 등도 기권표를 던졌다.
기권표를 던진 유성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심경을 통해 “한반도가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너무나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비분강개(悲憤慷慨)함은 이해할 수 있지만 침착하고 차분하게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위원장 장기철)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정읍시 상평동 아크로웨딩홀 대연회장에서 200여명의 상무위원 및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철 위원장의 주재아래 차승환 청년위원장의 사회로 상무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연평도 도발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 인사들은 이날 북한의 무력 도발을 규탄함과 동시에 집권여당이 당리당략적으로 악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장기철 지역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6.2 지방선거에 대한 당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차기 총선과 대선에 필승할 수 있는 자체 역량을 키우자고 강조했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