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삭감후 수정안 대신 예비비에 조정
정읍신문



정읍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김현목)는 2011년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 예비심사를 통해 삭감된 145억300여만원(186건)에 대해 소명과 자체 조정작업을 거쳐 41억5천320만원을 삭감했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20일 조정안을 통해 기획감사실과 전략사업추진단,문화관광과,사회여성과,체육청소년과,농업정책과,순환농업과,기술보급과,정읍사예술회관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분기별 주요성과 책자와 서포터즈 위촉패,자산취득비를,민주평통 통일무지개 워크숍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또한 전략사업추진단이 추진하는 자전거 관련 예산과 문화관광과 충무공원 조형물,박물관 사무용가구 등 박물관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했다.
또한 서울 터미널에 설치한 와이드칼라 조명광고 홍보판 예산과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사업비도 삭감됐다.
복지증진과 소관의 경우 어르신 건강챙겨드리기사업은 보건소에서 추진할 사업이라며 조정했고,사회여성과 관련 예산은 국민운동과 중복 편성으로 논란이 일었던 동초제 관련 예산도 전액 삭감됐다.
또한 해체를 결정한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예산중 전국대회 출전비와 합숙소 전세금,공공요금,대회출전시 차량기사 여비 등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과 관련한 예산이 삭감됐다.
체육청소년과 예산은 철거가 추진중인 썰매장 관리인부임과 전기요금,철거공사비 등도 삭감되거나 일부 삭감됐다.
교육과학과 소관의 경우는 첨단과학단업단지 2단계사업 기본계획용역비와 환경관리과 소관 국립공원주차장 잔디공원 조성비도 삭감됐다.
농업정책과와 순환농업과,기술보급과 소관 예산의 경우는 각종 민간자본보조금이 삭감됐다.
민간자본보조금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효율적인 지원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아 삭감이 예산되기도 했다.
주요 삭감된 보조예산은 농업인단체연합 단합대회,새농민회 품목별 연찬회,우리먹거리지킴이,전통먹거리 보전을 위한 워크숍,저온저장시설지원,소나무의 날 지정 및 행사,서울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농산물유통주식회사 마케팅비 지원,(주)농심 원료곡 납품 물류비 지원,단풍미인쌀 택배비,단풍미인쌀 포장재,연가공을 위한 시설 및 기자재 지원,고품질 벌꿀 생산성 육성사업,도축장 출입구 자동 소독시설 지원 등이다.
또한 정읍사예술회관 소관의 경우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업무추진 급식비를 비롯해 용역비,야외공연장 조성,문예회관 우수작품 초청공연,시립농악단 전국대회 출전비 등이 전부 혹은 일부 삭감됐으며, 시립교향악단운영비도 모두 삭감됐다.
정읍시의회는 예결특위 조정안 이후 집행부 수정안을 받지 않기로 했으며, 삭감 예산은 모두 예비비에 조정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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