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장//

정읍시의회 정일환 의원(수성․장명)

정읍시의회 의정활동 하반기6개월을 보내며 지역민들께 소홀한 것 같아 죄스럽고 의정활동을 시민들께 충족하게 해드리지 못 점 용서를 간청하며,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요구된다.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그리고 핵가족화로 해체에 직면한 가족이나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실업자, 노동자 등으로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상대적으로 적응하기 어려워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단지 우리는 아직까지 사회적 약자라 하면 그저 장애인 정도만 연상시키고 있는데 이번기회에 개념을 재정립하여 이들에 대한 배려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며, 특히 장애인에 대한 관심은 아무리 강조를 한다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배려는 아직 후진국 수준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정부에서는 휠체어 구입비 등 제한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지만 교통, 건축 등 사회적 인프라 대부분이 정상인 중심으로 맞춰져 있다.
우리나라는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의, 식, 주는 해결했지만 이에 비해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셈이다.
더 큰 문제는 장애인들의 취업문이 좁다는 것이다.
일을 통해 자립하고 싶어 하는 장애인이 많지만 이들을 고용해주는 기업은 소수에 그치고 있으며, 다른 기업보다 장애인을 조금만 더 고용해도 뉴스거리가 되는 게 현실이다.
정부가 장애인 의무고용을 법으로 정해놨지만 이를 지키는 기업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지구인의 축제인 올림픽, 월드컵축구, 아시안게임 그리고 G-20정상회의를 잇달아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국 격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바도 있다.
이제라도 우리 정읍시에서는 이에 걸맞게 각종 편의시설을 사회적 약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정비 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고 상담 시설 등을 대폭 늘려 다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 동참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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