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제 해결위해 민주당-정읍시,택시업계 간담회




민주당 정읍시지역위원회 장기철 위원장과 김생기 정읍시장은 지난 7일 최정열 정읍시 개인택시 조합장과 조영환 모범택시 조합장등 개인택시업계 관계자등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택시 업계 현안과 정읍시내 교통 소통 대책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장기철 민주당 위원장은 택시 감차 문제와 중앙로 불법 주정차 단속 문제등 택시업계 현안에 대해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김생기 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6.2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이 내세운 공약에 대해서도 택시업계의 의견 통합과 건설적인 의견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정렬 개인택시 조합 이사장 등 참석자들은 “장기철 민주당 위원장의 민생을 살피는 생활정치에 공감해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택시업계의 현안으로 △택시 감차 문제 △현행 개인택시 6부제와 법인택시 8부제등 부제의 전면 재조정 △중앙로 주정차 단속과 교통 지도를 통한 소통 대책 마련 촉구 △저녁 6시이후 수성지구 대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 요청 △사고 유발 요인이 되는 버스 정류장 위치 변경 △개인택시 기사들의 교통지도 단속 요원 활용 방안 △버스터미널과 정읍역 앞 택시 승강장 개선 △내장상동 주택가 도로 등 도로턱의 높이를 낮추고 불필요한 도로턱 제거 등을 제시하며 민주당과 정읍시 그리고 택시업계가 협력해 생존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택시업계에 활로를 열어줄 것을 주문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택시 감차문제와 관련해 올해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해관계 당사자들과 시민대표들이 참가하는 공청회 등 합리적인 절차를 밟아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생기 시장은 “중앙로와 수성지구 대로변등지에 불법주정차로 인한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자리에 참석한 이건식 교통과장에게 법질서 확립차원에서의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김시장은 또 버스 터미널과 정읍역 앞 택시 승강장이 잘못 설치돼 있다는데 공감을 표시한 뒤, 이 부분은 버스터미널 신축과 KTX역사 신축 문제와 결부된 만큼 시간을 갖고 논의하자고 말했다.
김시장은 나머지 건의사항에 대해 건설적이고 전향적인 의견 제시이므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정읍시측에서 이건식 교통과장과 송철우 정무비서, 민주당 측에서 오홍근 부위원장과 윤귀열 대중교통 대책 특위위원장, 김병길 민원실장, 차승환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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