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공무원노조 안전대책 및 인력지원 촉구
오종상위원장,전북도 공무원 지원 요청



정읍시공무원노조가 구제역 초소 근무여건 개선과 안전대책 강구를 촉구했다.
오종상 위원장은 공문을 통해 “구제역과 AI 등 가축전염병이 정읍시의 턱밑까지 확산되어 축산농가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구제역방역통제초소 확대 설치·운영에 따른 교통통제 등으로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근무자의 안전을 염려하고, “구제역방역통제초소의 안전시설을 대폭 보강하여 근무자의 안전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현 구제역방역통제초소의 노동환경을 문제로 제기했다.
당초 4개소(1일 48명)에서 10개소(1일 120명)로 초소 확대에 따른 근무인력 증가로 노동여건 저하와 초소근무자 안전장치가 미흡하다며,초소 전방에 교통안전유도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구제역방역통제초소 근무자 전원을 용역인력으로 배치하거가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직원을 풀가동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6급이하 직원으로 근무하는 초소를 5급이하 무기계약직과 기간제근로자까지 포함하고, 근무자 전원 방한복 지급,화장실 등 근무자 편의시설 설치 등을 요구했다.
오종상 위원장은 이와 함께 “정읍시 등 일선지역 공무원들이 구제역 방역과 초소근무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전북도는 지시만 하고 나중에 책임만 물어서야 되느냐”며 인력지원을 요청했다.
오 위원장은 구제역이 6월까지는 기승을 부릴 전망을 한다면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 서로가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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