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신문

새만금과 함께 성장, 경쟁력 있는 경제중심도시로!
권혁중 정읍지원장,김훈 정읍지청장,진교훈 정읍경찰서장,김광철 정읍세무서장 감사패

정읍상공회의소 주최 2011년도 신년인사회가 지난 5일(수) 정읍아크로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2011년도 신년인사회에는 정읍상공회의소 관할 정읍시와 김제시,고창군,부안군 국회의원과 시장,군수,기관단체장 및 상공인,언론인과 감사패를 전달받는 전주지법 정읍지원 권혁중 지원장,전주지검 정읍지청 김훈 지청장,정읍경찰서 진교훈 서장,정읍세무서 김광철 서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정읍상공회의소 김인권 회장은 권혁중 지원장과 김훈 지청장,진교훈 경찰서장,김광철 세무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읍상공회의소는 전국 80여개 상공회의소 가운데 최초로 이들 기관장에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읍상공회의소 김인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등 한반도의 긴장감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 “경제에 있어서도 도내 현안인 LH본사유치 등 우리경제에 있어 투자와 소비부진,세계경제침체에 따른 산업전반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고 회고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김인권 회장은 “그동안 소상공인을 비롯 기업의 애로인 자금난과 인력난,판로난,기술개발,품질향상 등 경쟁력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의욕을 잃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2011년에는 새로운 비전고 열정을 갖고 회원기업은 물론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상공회의소가 되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지구촌 경제에 있어서 문화를 중심으로 거대한 경제시장형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전북도 경제에 있어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지역간 경제융합을 통한 기술력 상승과 브랜드이미지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의 경쟁력이 새롭게 제고돼야 한다고 주장한 김인권 회장은 2011년 상공회의소와 함께 경제인들이 지방자치단체간 여건과 문화의 특성에 맞게, 지역발전모델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을 초월해 서로 연계 협력하여 활성화된다면 각 자치단체는 통합에 대한 이견을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라북도의 미래성장과 발전을 위해 서해연안에 인접한 중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역개발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서 물리적 경계선을 넘어 경제적 효율을 통한 새로운 서해안시대,전라북도가 추구해야 할 미래전략인만큼 상공인 모두는 경제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박종문 정무부지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올해는 천년의 비상이라는 꿈을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200만 도민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유성엽 국회의원은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국가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면서“정읍이 갖고 있는 상품테마를 산업화로 연계시킨다면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최규성 국회의원은 “사회의 성숙과 지역경제 부흥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10년 전 IMF를 슬기롭게 이겨낸 것처럼 대내외적인 고통을 상공인들이 선도해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2011년 정읍시는 민선 최초로 국가예산 4천억 시대를 열었다”면서 “금년 한해도 정읍시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힘과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강수 고창군수는 “군민이 행복하고 출향인이 자랑하는 고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김호수 부안군수도 축사를 통해 “신묘년 새해 새만금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을 만들어나가자”도 말했다.
축사에 이어 정읍교육지원청 장택수 교육장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폐회하고 오찬을 함께 하며 2011년 새만금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한국의 경제중심도시를 만들자고 다짐했다.(이준화 기자)

정읍신문

“경제가 살기위해서는 기관과의 상생 필요하다”
김인권 회장, 기관장 감사패 수여 배경 밝혀
“상공인들 책임과 의무 다하고 있으니 도와달라” 의미

“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정읍지원과 지청,경찰서,세무서와 함께 상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 5일 정읍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2011년 신년인사회에서 권혁중 지원장과 김훈 지청장,진교훈 경찰서장,김광철 세무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배경에 대해 김인권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가운데 최초로 이들 기관장에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하자 행사장에 참석한 일부 인사들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감사패는 지역의 정서를 잘알고 밀접하게 관계하는 시장 군수나 국회의원에게 주어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인권 회장의 견해는 달랐다.
김 회장은 “이들 기관과 경제와 무관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힘이 필요하며, 행정구역으로만 구분해 시장 군수를 거론하는 것은 현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인권 회장은 특히 “이번 기관장에 감사패를 전달한데 숨은 의미는 상공인들이 솔선수범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시도는 해당 기관과 상공인들이 접근 자체가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김인권 회장 취임후 2년여의 꾸준한 준비 끝에 추진된 것이어서 의미를 갖게 한다.
김 회장은 “침묵속에 가능한한 모든 일에 대해 진실을 말해준다”는 말로 의미를 표현하고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이들 기관도 지역과 함께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런 뜻이 전해져서인지 감사패를 수상한 권혁중 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 신년을 맞아 상공회의소에서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도와드린 것이 없어 미안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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