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1년 정읍시정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만들기 총력
돈버는 농업으로, 농민이 잘사는 농촌 만들기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사회
전통과 테마, 자연친화적 생태· 녹색도시

“2011년 신묘년은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희망의 싹이 힘차게 솟고 자존심이 살아나는 도시, 정읍의 품격을 한단계 높여 문화관광과 첨단과학이 함께 어우러져 경제가 살아나고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11년이 정읍이 재도약할 수 있는 의 재도약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한 김생기 정읍시장은 이를 위해 7개 핵심정책 과제를 선정 ,시민과 함께 모든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011년 정읍시 핵심시책을 점검해본다.(편집자 주-)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더 행복한 정읍 만들기

“시민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녀들의 취업걱정을 덜어 줘야 한다”고 강조한 김시장은 “현재 건설되고 있는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새만금관광을 연계한 내장산리조트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조성 완료예정인 태인 오봉농공단지의 조기 분양을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1단계 첨단과학산업단지 약 90만제곱미터를 연말까지 완공하여 20개의 첨단 핵심선도 기업을 유치해서 방사선융합기술(RFT)비즈니스 밸리조성 기반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북도와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기업유치 TF팀을 구성했으며, 특히 방사선과학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소를 활용한 R&D 개발분야 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과 연구소간 공조를 통해 맨투맨식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입주기업 가족들이 정착할 수 있는 주변 인프라 구축 등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제도 개선에도 총력을 쏟는 방침이다.

돈버는 농업으로, 농민이 잘사는 농촌 만들기

올해 농업분야 예산을 지난해 보다 14.7% 증가한 873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재원으로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소득이 감소한 점을 고려해 쌀소득 보전직불금을 현실화 했고,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구축사업, 복분자, 수박 등 7개 지역특화품목의 조직적이고 단계적인 생산기반시설 확충 등에 130억원을 투자한다.
축산물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풀 사료 생산 이용사업, 녹색축산조성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최고급 명품한우 기반구축을 위한 종자개량사업 등에 207억원을 지원해 전국 제일의 축산도시에 걸맞게 정읍축산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절초 축제와 농경체험관리센터, 포도체험 센터, 정읍 자생차산업 육성,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도시민들의 체험관광을 적극 유도하고 커뮤니티 비즈니스(CB) 사업을 도입해 농외 소득을 창출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쌀 문제 해결을 위한 벼 대체작물 재배확대, 1읍면 1특화 작목 및 정읍 자생차 산업육성과 단풍미인 브랜드 육성 등 다양한 농·축산 관련 사업 536억원을 투입해 FTA의 거친 파고를 넘는 경쟁력 있는 정읍 농·축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읍신문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사회

차별화된 복지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정읍에 살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하다”는 마음이 들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이를 위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할머니전용 복지관 건립, 장수수당, 노인건강진단,어르신 건강 챙겨 드리기 사업, 어르신 틀니지원 사업과 장애인 취업센터 운영, 장애인 복지 일자리 지원,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을 위해 각종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을 40%이상으로 확대하고, 다문화 가족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사업,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맺어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불우소외계층의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 노후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농촌 빈집정비와 사랑의 집 고쳐주기,장학사업 확대,영유아 보육지원 확대 사업도 추진한다.

전통과 테마가 어우러진 명품 정읍

내장산 휴(休)밸리 리조트 기반조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지난해 7월 개방된 내장산 문화광장이 내장산을 중심으로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에서 개발계획을 검토하고 시설물 등을 보완하는 한편 인근 유스호스텔 등 숙박 및 관광 시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백제「정촌현」복원을 통해서 특색있는 관광도시로서 명성에 걸맞도록 추진해 정읍의 관광 상품성을 한단계 높이고 샘골 문화예술종합타운 조성, 고사부리성 복원 정비, 상춘곡 공원과 아름다운 거리조성, 창암 이삼만선생 선양사업, 일제강제수탈 현장보존 사업, 스토리-텔링읕 통한 관광상품 등을 집중개발해 역사와 문화, 전통과 예술이 잘 조화된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과 장년층을 위한 레저 스포츠기반 조성, 동호인 클럽 생활체육 활성화, 학교 체육시설물을 시민건강센터로 적극 활용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조화롭고 활력 있는 매력적인 도시

새만금 배후도시로의 부상을 위해 정읍~새만금간 직통도로 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KTX 역세권 및 선상역사, 지하차로 개설, 옥정호순환도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통팔달 서남권 교통중심지로 부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활 기반시설과 광역교통시설 확충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남북로 개설, 서부산업도로 개설, 스포츠타운 연결도로, 소방도로 개설, 중앙로 주차장 조성과 지중화사업, 주차시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색 있는 자연친화적 생태· 녹색도시

국가 하천과 지방하천인 정읍천 상·하류 등을 자연하천으로 정비하고 상하수도 정비,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 마을하수도, 상수도 수수사업 등을 확충한다.
깨끗한 녹색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탄소배출량 줄이기 그린스타트 실천 운동도 활성화하고, 단풍의 세계화와 전국 제일의 단풍나무 고장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단풍명품길 조성과 단풍나무 식재 보급을 적극 추진하여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정읍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능률시정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소통행정 시스템을 구축해서 시민의 곁으로 다가서기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한다.
또한 시 발전의 동력을 얻기 위한 민관학연의 분야별 전문가 그룹인 미래전략 자문단 운영, 정읍발전 서포터즈 운영, 시민참여 예산제도 운영 등 시민참여 행정을 강화해 정읍시 중요정책 자문과 개발은 물론 재정진단을 통해 건전재정을 도모한다.
‘정읍 참사랑 3대 시민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생생 시민고충처리 상담실 운영과 야간민원실 운영으로 한 차원 높은 고객만족 대민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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