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면민 화합과 지역 발전 기원 등반대회
정읍신문

정읍시 입암면의 발전과 면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등반대회가 지난 10일 입암산에서 열렸다.
등반대회에는 시의회 장학수 경제건설위원장과 정병선 의원, 입암면 기관․단체협의회, 리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장 협의회, 입암산악회, 부녀산악회, 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입암산 정상 거북바위(갓바위)에 오른 참석자들은 올 한해도 입암산의 정기를 받아 면민들이 화합하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기를 염원하는 기원제를 올렸다.
정읍시의회 장학수 경제건설위원장은 이날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추진되고 있는 ‘국도1호선 정읍~원덕간 공사’에 대해 그간 수차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3.5m×3.5m로 설계되어 있는 통행로 박스를 12m교량이나, 6m×6m통행로 박스 2개를 설치해줄 것을 건의한 결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추후 국립과학관이 설치되면 예산 범위 내에서 적극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답변(2007년 11월 7일)을 들었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384호로 등록된 입암산성과 연계 탐방로 및 등산로 개발로 웰빙시대에 맞춤형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전라북도 교육청 소유인 입암면 하부리 산69번지 100,661㎡를 매입, 입암산 종합관광 개발에 나서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내장산과 연접한 종합관광개발을 위해 숲조성 사업과 산림욕장, 탐방로 개설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국립공원 입암산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그간 입암산 탐방로 개설과 과학관이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는 점에 대해 약속사항을 이행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를 관철하기 위해 면민들이 서명을 받아 관계기관에 건의키로 했다.(이준화 기자)

사진설명// 입암산 관광지개발 촉구 등반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기원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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