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읍신문

전국 20여개 언론매체서 보도,범국민운동 확대
“문화재관람료 관람 희망자에게 징수하자는 운동”

오는 4월 2일 내장산 대규모 결의대회를 앞두고 있는 국립공원 내장산찾기 범시민운동이 전국적인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국립공원 내장산찾기 공동대책위원회는 내장사측과의 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범시민운동을 지난주부터 본격화하면서 연합뉴스와 전북일보,각종 인터넷 매체에 활동상과 앞으로의 계획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지난 6.2지방선거를 계기로 촉발된 국립공원 내장산찾기운동은 지난해 11월 정읍신문펜클럽의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내장산찾기 범시민운동이 촉발됐고, 올 2월 7일 시민단체 대표들로 이루어진 공동대책위가 구성된 후 시민운동을 떠나 국민의 권리찾기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립공원 내장산을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자”는 시민운동에 관심을 갖고 보도에 나선 언론은 연합뉴스와 kbs전주,한국일보,경향신문,전북일보,전북도민일보,새전북신문,전북매일신문,새만금일보,전라매일,전북타임스,전주일보,전북기독신문,데일리전북,프라임경제 등이다.
이밖에도 경향신문과 JBC전북방송 등은 공동대책위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립공원 내장산찾기 시민운동의 취지와 목적을 취재했으며, 정부 관련부처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내장산찾기 시민운동의 취지와 목적을 제대로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
국립공원 내장산찾기 시민운동은 단적으로 말해 2007년 1월부터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되어 국민이면 누구나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지만 내장사측이 종전 매표소에서 문화재관람료(성인기준 3천원)를 징수하고 있어 국민들이 침해당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중요한 점은 국립공원 내장산찾기 시민운동은 문화재관람료 폐지운동이 아니라 현행 매표소의 ‘일률징수’ 방식을 개선해 문화재관람 의사를 가진 탐방객에게만 ‘선별징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는 이미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07년 일률징수방법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논의를 진행하다 중단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당하다는 사실을 확인시키고 있어 대책위는 조속한 협의 진행도 촉구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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