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읍신문

오전 9시부터 정읍시청 앞에서 관광버스 운행
내장산행 시내버스도 궐기대회 참가자는 무료
정읍농협 노조에서 식수와 간식 제공

국립공원을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범시민 궐기대회가 내일(2일) 오전 10시부터 내장산 매표소 앞에서 열린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내장산찾기 시민운동에 참여한 67개 단체 회원과 시민 등 1천여명이 훨씬 넘는 인파가 참석할 예정이다.
2007년이후 수년간 문화재관람료 일률 징수로 인해 국립공원 자율탐방권을 잃었고 최근에는 자연공원법 개정으로 인해 국립공원 탐방 자율권을 사실상 제한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 내장산찾기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한욱 김정길 김재덕 오종상 김혁민)는 자연공원법 개정으로 인해 국민의 권리 침해와 마땅히 누려야 할 국립공원 자율탐방권을 되찾기 위한 서명운동과 함께 대규모 궐기대회를 추진하게 된 것.
이날 정읍시민 궐기대회는 시민들의 참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대한여객 시내버스와 아성관광,대한관광,신성관광,화원관광 측에서 버스를 제공했다.
따라서 내장산 궐기대회 참석자들은 오전 9시부터 정읍시청 앞에서 운행하는 관광버스에 탑승하거나 자가용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대한여객 시내버스사측은 내일 궐기대회 참석을 위해 승차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요금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정읍농협 노조에서는 행사에 참가하는 1천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식수와 간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립공원 내장산찾기 정읍시민 궐기대회는 오전 10시 참가단체 소개에 이어 공동위원장의 연설과 향후 계획 설명에 이어 내장산 탐방에 나설 계획이다.
국립공원 내장산찾기 공동대책위원회측은 이번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국립공원을 국민의 품으로 돌리기 위한 범국민 궐기대회 추진과 함께 환경부와 조계사,국립공원관리공단 항의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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