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읍신문

경제살리기 정읍지역 김인권 본부장(정읍상의 회장)
12일 정읍지역 기관단체 간담회 열고 한 목소리



경제살리기 정읍지역 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읍상공회의소 김인권 회장이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LH본사 전북 유치와 관련해 경영의 효율성을 거론하며 전북에 배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로 인해 LH본사 전북유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각계 각층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정읍지역 역시 지난 12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 간담회를 열고 LH본사 전북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전북도와 함께 시민의 역량을 모아 유치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경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 되면서 전북도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LH본사 이전문제가 정치적 힘의 논리로 결정될 경우 전북도민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인권 본부장은 “새만금과 연결시켜 LH공사를 경남에 일괄배치 하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LH본사 유치와 관련해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거론하면 맞지 않고 낙후지역의 배려와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경영적인 측면에서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인권 본부장은 “정부나 일부지역에서 전북을 새만금과 연계해 판단하려는 것은 현실을 몰라서 하는 것”이라며 “지금껏 수조원을 들여 물막이만 한 상황에서 어떻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이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