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읍신문

전북지역 정치의 혁신을 바라는 지역 정치인과 도의원, 변호사,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3일 전북지역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 정치 신인의 공동 기자회견은 '현역 물갈이 운동'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돼 조만간 기성 정치권과의 대립과 갈등이 표면상으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와 '지역정치혁신 제안자모임' 주최로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는 현 김호서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관영ㆍ김광삼ㆍ박민수 ㆍ안호영 변호사, 정치인 김윤덕ㆍ황현ㆍ김형욱, 사업가 이상직ㆍ박영석, 시민사회단체 출신의 최형재, 신영대, 금융인 출신의 유희태씨 등 13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시민의 시대, 시민정치 시대의 막이 오르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대통합에 나서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우리는 전북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시민사회와 기존 정당과 함께 손을 잡고 어깨를 두드리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기득권을 베개 삼아 상대를 배척하거나 도민을 외면하는 행위에 철저하게 저항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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