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기에 한 네티즌은 ‘노조와 갈등도 그렇고 전임자 조현용이사장 시절에는 이런 얘기 안 나왔는데, 나대는 것 보며, 조금은 과격하게 나가면 상황을 보다가 이사장 퇴출도 검토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라는 글에서도 나타났듯이 타협을 모르고 그의 밀어 부치기식 과도한 행동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어찌됐든 우리는 정읍 선상 역사가 원안대로 추진되는 등 지하차도가 역시 꼭 개설돼야 하는 이유는 호남권을 논하기 전에 첫째는 정읍역은 이승만 대통령이 최초로 남한만의 단독정부 구상과 발표를 한, 역사의 현장이기에 더욱더 정읍역사만의 상징성을 갖고서 철도관광 자원화하는 쪽에서도 윈윈할 수 있는 서남권 교통의 중심지 역할시설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두 번째는 KTX 정읍역사가 원안이상의 보완을 통해서 향후 서해안 시대와 새만금에 포커스를 둔, 물적 인적 자원의 원활한 소통과 소화 등을 꿈꾼다면 더 많은 투자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증대토록 해야 옳다는 말이다.
이 또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분권화의 정책에도 맞는 정부시책이 될 것이기에 그렇다. 또 김 이사장의 말대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역세권 개발을 주도적으로 펼쳐 미래를 대비하는 수익극대화 정책에도 맞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명분과 미래투자를 위한 철도시설공단의 마인드가 그의 말대로 기본과 원칙은 지키돼, 창조와 도전의 정신이 요하는 정읍선상 역사에 대해서 그가 말한 “스스로 변하지 않은 조직은 죽는다”고 했듯이 직원과 시민을 향해 윽박지르기에 앞서 변화와 도전을 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 바로 정읍이라고도 필자는 꼭 알려 주고 싶다.
그런가하면 김 이사장이 경영방침을 밝힌 말에서 신뢰와 상생을 강조한 것도, 따지고 보면 전 이사장과 호남본부장을 비롯한 수많은 관계인들이 정읍역사와 관련하여 고민하고 관계했던 사실을, 어느 한 순간에 예산절감과 효율성만을 들고 나와서 백지화를 주장한다면 그 또한 김 이사장 스스로가 밝힌 신뢰와 상생은 말뿐인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스스로가 인정하는 꼴이기에 우리는 원안고수에 앞서 더 많은 도전과 창조적인 생각을 여기서 강조하고 요하는 것이다.
구두 약속도 약속이고 경영의 혁신과 효율성을 따지기에 앞서, 철도라는 것이 특수한 공공적 재화에 속한다는 사실에 근접하여 역사성과 미래성, 안전성 등을 고려해 서남권의 교통 요충지 센터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더 증대토록 하겠다는 강한 도전적인 김 이사장의 의지가 이번 기회에 포함되기를 우리는 강력 촉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임태희 쪽에서도 밝혔듯이 이는 정읍정치인들이 풀어야 할 숙제라는 말에서도 우리는 반성과 함께 그동안 정치력 부재가 나은 현재의 참담함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김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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