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읍신문


참조은병원 이전 촉구 성명서 발표 하기로

정읍신문 5개 협력단체 10월 정례회의가 지난 4일 본사 사옥 2층에서 열렸다.
이날 기약 없이 유스호스텔 착공을 미루고 있는 (주)잔디로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2007년 정읍시와 양해각서 체결 후 수년 째 유스호스텔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것에 대해 잔디로 측에 조속히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촉구를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범시민운동으로 확대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유성엽 의원이 본보 김태룡 발행인의 칼럼 내용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서는 칼럼은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인데 이것을 문제 삼는 유 의원의 태도를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또한 KTX 정읍역사 신축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이고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 함에도 유 의원의 신중치 못한 언론보도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해 유 의원 측에서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날 회장단은 본보 보도로 촉발 된 내장산 제2,3주차장의 주차료 및 입장료, 캠핑장 사용료를 받고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을 성토 했다.
시설사용료를 징수하는 것은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역행하는 처사이며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관광 정읍의 이미지를 실추 할 우려가 있다는 것.
또한 내장산 공원문화유산지구의 합리적인 지정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일환 위원은 “최근 병원 내 인권 유린으로 인한 자살 사건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참조은병원에 대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줄 필요가 있다”며 “다른 문제도 중요하지만 참조은병원의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운동이 전개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먼저 정읍신문과 함께 하는 5개 단체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참조은병원의 이전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이진섭 임시의장을 비롯하여 펜클럽 김영수 회장, 편집위원회 장병윤 공동대표, 독자위원회 최애자, 한순영 공동위원장, 조희진, 정일환 전 위원장, 김재조, 김봉임 고문, 파랑새산악회 백준수 부회장, 이준화 국장, 이창우 기자, 손보람 기자가 참석했다.(손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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