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제

‘1사1촌 결연’ 통해 상생 이룬다
15일 (주)보해양조서 결연식 발전 다짐

(주)정읍신문

정읍시 소성면 대동마을(이장 송금하)이 전남 장성 소재 주식회사 보해양조(대표이사 임효섭)과 1사1촌 결연행사를 갖고 상호교류를 통한 농촌살리기와 기업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금하 이장과 장진형 부녀회장,황토현농협 고명규 조합장 등 34명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 보해 장성공장을 방문해 ‘1사1촌 결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동마을 송금하 이장은 “(주)보해양조와 600년 전통의 소성면 대동마을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금 농촌은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며 먹거리를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이장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잊혀지고 있는 농경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보해양조 직원 및 자녀들에게 농경문화의 향수와 체험의 장으로 만들겠다”면서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듯이 대동마을과 보해양조의 첫 교류가 밀알이 되어 많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보해양조 임효섭 대표이사는 “600년 전통의 소성면 대동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결연을 통해 기업과 농촌이 서로 상생하는 모델로 발전시키자”고 당부했다.
정읍시 소성면 대동마을과 (주)보해양조 측이 ‘1사1촌 결연’을 맺게 된 것은 송금하 이장이 올 봄부터 황토현농협에 요청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쌀과 복분자,오디,사과,배 등을 재배하는 소성 대동마을은 이번 결연을 통해 그동안 납품하던 복분자 외에도 (주)보해양조 측이 쌀과 사과,배 등도 우선 구입키로 함에 따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경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주)보해양조 직원과 가족들에게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 농경문화를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1사1촌 결연’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주)정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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