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읍신문


대웅전 신축 국비 미정,시비 3억원 편성


지난해 10월 31일 발생한 내장사 대웅전 화재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내장사 대웅전 화재 원인에 대해 전기난로 과열이거나 전기난로 과열에 의한 합선으로 추정된다고 현장 감식 결과를 밝혔다.
그동안 화재 원인을 두고 시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 이번 국과수의 감식 결과는 오히려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정읍경찰서 관계자 역시“대웅전 내 전기난로에 의한 화재로 추정 될 뿐 명확한 화재 원인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한편,화재로 소실된 대웅전 신축을 위해 정읍시는 2013년 예산에 3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대웅전 보수 관련 예산이었지만 화재로 소실됨에 따라 신축비로 변경한 것.
또한 문화관광부에 대웅전 신축 관련 국비 지원(15억-17억)을 요청했지만 대웅전 신축에는 국비 지원이 어렵다는 방침에 따라 재원대체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 관계자는“아직 국비를 확보했다고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며 “내장사측에서도 불사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연차적으로 시행하는 방법으로 추진될 것 같다”고 말했다.내장사측은 화재후 대웅전 중창을 위한 불사를 벌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