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외면(면장 김구봉)은 지난 19일 귀농귀촌인 30명을 초청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귀농귀촌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귀농(촌)인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구봉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효의 고장 산외면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여러분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여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농민상담소 이용에 대해 안내하고 귀농인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편 귀농인 박병환씨(59세)는 면장과의 대화에서 농기계지원사업에서 귀농인이 선정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기존 농가와 별도로 추가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영농규모가 작은 귀농인들도 영농법인 단체를 만들어 농기계를 공동 이용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요구하는 방안도 제시하였다.
2부 친교의 시간에 선배 귀농인 구장마을 양남식(73세) 이장은 꿈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자신의 귀농 경험담을 진솔하게 강연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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