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읍신문

태인 3·1절 행사와 백정기의사 탄신 80주년 행사
참여 확대 및 각별한 관심 표명.....

익산, 군산, 정읍, 고창, 부안, 김제 등 6개 지역을 관할하는 이재익(정읍. 사진) 익산보훈지청을 지지난주 그의 사무실서 만났다. 국가유공자들의 불편한 사항은 없는가와 그들을 잘 보살피고 지원하는 것들이 보훈청 직원들의 일이자 그가 익산보훈청내서 진두지휘 하는 주 임무이다.
보훈가족을 행정적으로 보살피고 지원하는 일, 대부분은 직원들이 잘 처리하고 있지만 그이 주 임무는 그래도 보훈가족 중에서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외부기관과 단체를 찾아다니면서 협조를 요청하고 보훈가족을 도울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일이다.
얼마 전에도 군산의료원을 찾아가서 MOU를 체결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국가보훈대상자를 보살피는 며느리와 사위에게도 가족관계증명 만으로도 의료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협약을 한 것.
이재익 지청장은 바로 그런 일이 곧 보훈지청장이 나서서 하고 돌아다녀야 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도 강조했다. 행정 등 업무적인처리는 모두가 직원들이 잘 알아서 하고 있으니까 자신은 사회 각계각층과의 교분 등을 통해서 보훈가족을 위하고, 재가의 손길을 더 많이 필요로 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통닭 한마리라도 더 얻어다가 줄 수 있는 노력과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청장은 앞으로 태인 3·1절 재현 행사를 민, 관, 군이 함께하는 행사로 치루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나라사랑에는 여야가 따로 없는 것 아니냐”면서 내년 구파 백정기 의사 탄신 80주년을 맞아서 학생을 포함한 민, 관, 군 모두가 참여하는 성대한 행사를 지원하고 준비하겠다는 뜻도 비추었다.
역사기행 등을 통해서 시·군별로 산재되어 있는 보훈 인물과 관련한 유물과 유적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 관리해 놓는 등 사료 집 발간도 조만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 그는 “수레바퀴가 잘 굴어 가려면 반드시 민, 관, 군이 다 함께 나라사랑 운동에 동참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역행사를 통한 지역민의 화합은 물론 그에 따른 목적 사업 등에서도, 그런 통합적인 행사를 통해서 파급효과와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학교와 군(軍)의 참여를 기대하는 이 청장은 이날 인터뷰 중에, 현재 나라사랑 실천학교에는 1천만 원의 국고를 지원하는 정책도 있다고 소개했다.
나라사랑 실천 운동에는 뺏지 달아주기를 비롯해서 글짓기대회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수가 있다는 것.
이재익 익산보훈지청장은 고부면 덕안리 출생으로 서초등 25회, 정읍중, 호남고 등을 나왔으며 전 정읍시 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던 고 이두형씨가 그의 부친이기도 하다.<김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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