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사성어 즐겨 ‘경국지색 상고사’ 집필
본보는 인터넷 정읍신문에 연재해 독자들과 함께...

(주)정읍신문

신현기(사진/칠보 출생) 법무사가 최근(2013년3월12일부터) 경국지색 상고사를 집필하고 있다. 그는 집필 동기에서 “옛것을 연구해서 신지식이나 견해를 찾아 귀감(龜鑑)으로 삼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이려면 고사성어(故事成語)를 살피는 방법이 상책(上策)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한자문화(漢字文化)인 고사성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려면 당시의 시대상황(時代狀況)을 파악(把握)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세상(世上)의 연속(連續)은 남녀 간의 사랑으로 제2세의 생산(生産)이어야 하므로, 영웅호걸(英雄豪傑)의 이면에는 언제나 미인(美人)이 따랐다”고 소개하며 “평소 고사성어를 즐겼기에 최근 다른 집필(08년도 발행 ‘보전처분’의 개정판)을 끝내고, 잠시 짬을 내어 중국의 상고사(上古史)를 공부하면서 경국지색(傾國之色)에 흠뻑 빠졌다. 그래서 나름대로 잘못 적힌 문헌(文獻)도 바르게 정리(整理)하려는 욕구(慾求)가 집필동기(執筆動機)였다”고 말했다.
신현기 법무사는 98년 서울고등법원서 부이사관으로 퇴직하기 까지 학구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저술활동은 물론 재직을 전후하여서 법원 공무원 연수원 교수로도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법무사를 개업하여서는 경기북부 지방법무사회 협회장을 역임(다음 달로 임기 3년 마치고 재임을 위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하는 중, 지난 2012년 4월에는 중앙협회장 선거에도 출마표를 던져 왕성한 사회활동력을 보여 주기도 했다.
취미도 남다르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도 각별했다. 그는 고등법원에 근무할 당시 직원들과 함께 ‘법쌈채’를 구성해 손수 리더인 상쇄를 맡았는가하면, 고향의 어린이 사물놀이패‘샘골아그들’이 연습장이 없어서 애로가 많다는 본지 본도를 접하고서 신문사도 몰래 1천만 원을 쾌척했던 사실이, 10년이 지난 후에서 우연히 2011년 그것도 본보가 신법무사를 인터뷰하면서 밝혀지기도 했다.
그런 그가 최근에 또 아무나 할 수 없는 방대한 집필을 시작 한 것이다. 그래서 본보는 신 법무사의 양해 아래 그가 집필해 가는 ‘경국지색 상고사’를 인터넷신문인 정읍신문 홈페이지(w.jnewsk.com)에 연재해서 논어의 첫머리에 나오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는 말과 함께, 저자의 인고(忍苦)의 즐거움 또한 격려하며 그 즐거움을 정읍신문 독자들과도 맛보고자 한다.
앞으로 집필되고 연재되는 저자 신현기 법무사의 ‘경국지색과 상고사’는 총 6장으로 집필되어 갈 예정인데, 제1장은 집필동기와 개념, 제2장은 전설(신화)의 시대, 제3장 역사시대인 하은주, 제4장 춘추전국시대, 제5장 천하통일과 초한지, 제6장 한나라와 삼국시대 등으로 구성됐다.<김태룡기자/정리 김남륜 서울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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