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4-3구간 공사장 사고, 2명 사상
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호남고속철 4-3구간(시공사 KCC 건설)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가 굴착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입암면 삼산동 호남고속철도 작업 현장에서 굴착기 작업 중 보조 인부로 일하던 김 모(55세)씨가 굴착기 버킷(바가지)에 깔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다른 인부 권 모(24)씨는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 됐다.
KCC 건설 관계자는 “일단 굴착기 기사의 실수로 인한 사고로 보여지지만 정확한 결과는 조사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사고로 숨진 김 모씨에 대한 보상 절차도 지급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은 포크레인 작업 중 보조인부들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공사관계자와 포크레인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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