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靑島)로 중국어 연수 가는 방법
인적·물적 자원의 보고(寶庫) 중국
더 알고 경쟁력을 키우려면 중국을 먼저 알아야 한다.

청도축제에 참석한 김태룡 발행인
(주)정읍신문

칭따오 영빈관
(주)정읍신문

중국은 한국과의 특별한 관계에 있는 나라이다. 자원외교는 물론 정치적인 관계에서도 남다름이 많다. 특히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과 앞으로 젊은 세대들은 중국을 알지 못하고서는 제 역할을 다 할 수가 없을 정도로 그 관계가 증폭되고 있기에 더 그렇다.
세계화 정보화시대에서도 중국은 우리들과는 경쟁자이자 동반자로서 또한 우리들의 경쟁력제고차원에서도 중국을 알아가는 것은, 삶에서 또 다른 힘의 원천을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먼저 중국을 알기위해서는 중국어를 어느 정도 구사하는가에 따라서 그 경쟁력을 찾아 가는 최상의 방법이자 길이기도 하다는 것.
그래서 현지서 중국 언어를 공부하고 그들의 실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으로 본보가 길잡이 역할을 해볼까도 한다. 그래서 계획한 것이 우선 현지서 중국어 연수과정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볼까도 계획하고 발품을 팔면서 돌아다녀 보았다.
물론 할 수만 있다면 소수가 또는 혼자서도 용기를 내어 현지 문화적인 체험을 통해 발 빠른 적응과 함께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래서 본보는 본란을 통해서 중국어학 연수겸 관광을, 저렴하면서 다양한 방법과 함께 누구나가 용기를 내 볼 수 있는 정보제공도 함께 전하고자한다.
필자는 지난주 3월말 경에 정읍에서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는 산동성 칭따오(靑島/청도)를 다녀왔다.
물론 필자는 그곳을 자주 거치고 돌아 다녀도 보았다. 정읍시와 자매도시를 방문하기위해 가는 길에 들렸는가하면, 농촌지역인 핑도라는 도시와 잠시 교류추진을 위해 어린이사물놀이패 ‘샘골아그들’과 함께 가는 도중에도 자주 들렸던 중국 속에 유럽이라 불리는 청도(靑島/칭따오)와 칭따오 루이팅 국제공항이 있는 칭양(城陽)을 자주 가보았기에 자연스럽게 두 곳을 적지로 생각하고 우선적으로 알아보았다.
그곳 두 지역에는 물론 지인들도 다수가 상주하고 있다. 그렇기에 조금은 더 안심이 되는 지역으로 존재 또는 기억될 수도 있다.
언어는 현지 말고도 정읍에서도 중국어를 쉽게 배울 수도 있다. 하지만 문화체험과 함께 현지에서 적응하며, 곧바로 중국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방법은 더 빨리 그리고 더 자연스럽게 말문을 트이게 하는 변화를 얻을 수가 있다. 그렇기에 중국을 알고자하는 학생과 모든 분들께 용기를 내보라고 권하는 것이다.
아무튼 필자는 먼저 칭따오에서 문화체험과 관광을 겸해서 가장 저렴하게 중국어를 4주정도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물론 특별한 수속준비가 필요 없는 여행비자로 30일까지는 체류가 가능하니까 말이다. 또한 필요하다면 비자 연장 역시 현지서도 가능하다.
먼저 정읍서 가까운 군산항에서 배를 이용해 칭따오로 가는 방법과 인천공항을 통해서 가는 방법이 있다. 과거 본사 주최 고교농구대회를 마치고 배영고 농구동아리 우승팀을 데리고 강소성 서주시(정읍시와 자매도시)를 원정 친선경기 갈 때와 핑도우에 샘골아그들과 함께 문화교류를 위해 중국을 갈 때 등 군산항을 통해 칭따오 항을 거쳐서 가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군산항에서 칭따오는 폐지됐다고 한다. 대신 군산항서 석도 훼리를 이용하여 장보고의 고장인 위하이에서 그곳을 먼저 구경하고 청양을 거쳐 칭따오로 오는 코스도 생각 할 수가 있다. 화, 목, 일 오후6시경에 출항해서 석도에 다음날 오전 9시경에 도착하는 배편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요금은 일반식 기준 왕복 22만원 내외이다. 어쨌든 칭따오 직항이 없는 상황에서 배편은 비용과 시간적으로 무리가 따른다고 할 수가 있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권하기가 쉽지 않은 코스다. 역시나 평택 항이나 인천항에서 출발 배편 또한 정읍에서 이동거리가 있기에, 굳이 배편을 고집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불합리하고 무리라고 보여 진다.
왜냐하면 항공편은 중국항공 25만원 내외부터 국내항공 3~40만원 전 후의 다양한 구입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항공권을 구입하는 시기와 어느 항공사이냐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과 같은 차이가 있다. 서둘러 미리 계획하여 정하고 구입하면 싼 가격에 오갈 수 있는 확정 항공편을 이용하면 좋다.
참고로 최근 필자는 21만원이 조금 상외 하는 동방항공권으로 칭따오를 다녀왔다. 또 현지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먼저 중간급의 호텔을 이용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안전하고 좋은 반면에 비용부담이 간다.
칭따오 시내 중심가에 있는 동방항공호텔의 경우라면 계절별 요금이 또한 다른데 겨울방학의 비수기를 기준하면 1박 기준 1~3월 기준으로 싱글 룸은 중국위안 258원, 표준 룸은 278원이다.
4~5인이 사용할 공간이 준비된 방은 600원 정도이다. 성수기인 7~8월에는 3/2정도가 더 붙는다.
그래서 알아 본 것이 우리네 여관과 같은 곳인데 그곳은 비교적 저렴하다. 이곳 역시도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편이어서 교통이용과 걸어서 이동하기에도 용이한 곳이다.
동방항공호텔과도 가깝다. 대형 쇼핑몰이 있는 자스코 앞과 까르푸 뒤편에 있는 곳으로 이 곳 에서는 7~10월이 가장 성수기로서 방값이 비싸다는 것. 1인실은 중국위안으로 100원기준이다.
2명이 쓰는 방을, 1달 30일 기준으로 2천800원이다. 화장실은 공용이다. 화장실이 내부에 있으며 3~4명이 잘 수 있는 방은 1달 기준 5천 원 정도이다. 이 가격은 성수기 여름철을 기준으로 했다. 겨울철과 비수기에는 이 보다 저렴해진다는 것.<사진 참조>
이곳에서는 취사도 가능하다. 공용으로 취사장에서 할 수 있고 부탄가스로 방안에서도 간단한 취사도 가능하다는 것. 이곳 주인이 한족으로 이도신 전 정읍신문 청도지사장이었던 부인의 한족 동생(장세미 86-532-8575-5096)이 운영하는 곳 이여서 비교적 안전이 어느 정도는 보장된 추천된 곳이기도 하다. (김태룡 기자/ 다음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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