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단풍마라톤대회 매년 참석 열성 팬
‘건전한 비판이 정읍을 발전시킨다.’

(주)정읍신문

지난 3일(금) 오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세무서를 방문 손창성(58/사진) 세무서장을 만났다. 정읍신문(90년5월23일)이 태어나기보다 2주일 정도 빨리 태어난 셋 쌍둥이(90년5월8일) 부친 안상훈(고양시 덕양구 로데오 거리 CNA대표)씨를 만나려 가는 길에 잠시 들렸다.
세무서 청사 그의 집무실 출입구 옆에는 사진과 함께 ‘고양세무서장 손창성입니다. 국민이 공감하는 섬기는 세정을 펼치겠습니다. 불편한 사항은 항상 전화 또는 방문하여 주십시오, 언제든지 성실하게 처리하여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자랑스러웠다.
그는 반갑게 나와서 기자를 맞으며 차와 간식을 준비해 놓는 섬세함과 겸손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손 서장은 칠보출생으로 국세청 본청에 근무할 때는 고향방문과 겸해서 본보 주최 단풍마라톤에 어김없이 참여해 왔다.
고향인 정읍에서 본보가 주최하는 단풍마라톤에 참가를, 때론 어릴 적 친구들과 어느 대에는 동료직원들과 함께 몰고 와서 10km구간을 주로 달렸다. 여수세무서장으로 첫 기관장 발령 때에는 그곳 정읍출신 향우들과도 교감하며 기자가 방문했을 때, 모두를 식당에 모여 놓고서 소개해 줄 정도로 고향 사랑과 본보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분이다.
기자가 방문하는 이날 오후도 방금까지 회의를 마치고 고양세무서장으로 부임하여 새내기 직원들은 위한 손수 교육을 위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었다. 매주 목요일 퇴근 시간 이후를 이용하여 국세청 직원으로서 필수 자격증인 조사요원 자격증 시험, 7월 대비 강의를 솔선하여 해줄 정도로 다정다감한 상사이기도 하다.
정읍신문 23주년을 맞이해서 한 말씀 고언을 부탁한다고 했더니 직답으로 손 서장은“ 건전한 비판이 정읍사회를 발전시킨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는 그동안 오랫동안 본보를 지켜본 손서장이 정읍신문이 나아가야 할 중요한 키워드를 다시 상기시켜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는 카톡으로 또 한 번 “정읍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정읍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정읍시와 정읍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고양세무서장 손창성 드림”의 문자가 기자에게 전달됐다.<김태룡기자/정리 김남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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