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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협, 농촌경제 활성화에 전력투구
금융권의 위기 속에서도 눈부신 성과 돋보였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지난 한해 "농업농촌 발전이 지역경제의 미래다"를 기치로 내걸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전력투구 한 결과, 최근 금융권의 위기 속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선도농협으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한 조합원들의 영농지원과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시민을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하는 등 수년 동안 남다른 사명감으로 농촌복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농협의 모범으로 평가 받고 있다.

(주)정읍신문

2013년도 당기순이익 32억5천8백만원
농업인조합원배당 14.01% 인 25억4천8백만원

정읍농협은 201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32억5천8백만원을 올렸으며, 전기이월금 8억7천9백만원을 더한 총 41억3천7백만원의 잉여금으로 법정적립금 7억원, 차기이월금 8억8천9백만원을 적립하고, 출자배당 9억7천3백만원, 사업준비금 10억2천5백만원, 이용고배당 5억5천만원 등 조합원에 대한 14.01%인 총 25억4천8백만원의 배당을 실시하는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의결했다.
더불어 전조합원을 위한 1억1천8백만원의 무료식염공급과 3억8천9백만원의 농협이용권 지급,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5천5백만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연탄배달 3만장 등은 정읍농협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주민과 같이 가는 상생경영의 모범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남영 조합장은 "13년은 비용절감과 경영의 투명성 제고 등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현재 신용대손 충당금은 189억원이 적립되어 더욱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추는 건실한 경영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고객만족평가 중소도시형 3년연속 전국1위
총 사업규모 8천382억원, 상호금융(예수금+대출금) 7천400억원대

(주)정읍신문

최근 금융권의 위기를 감안할 때 정읍농협이 이루어 낸 성과는 괄목할 만 하다. 한해 총 사업규모는 8천억원을 돌파 하였고, 농협중앙회 고객만족(CS)평가에서 3년 연속 중소도시형 전국 1위를 달성 하였으며, 상호금융 예수금은 4천4백1십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예수금은 지난 1998년 1천억원, 2004년에 2천억원, 2009년에 3천억원, 2011년에 4천억원을 달성 한 바 있다.
또한 정읍농협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대출자원을 확보해 조합원과 고객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상호금융 대출금은 3천억원을 돌파하며, 예수금과 대출금을 합한 상호금융은 7천4백억원대로 조만간 8천억원도 무난하리라 예상된다.

2013년산 자체벼수매량 14만4천333가마(81억2천6백만원)
덕천건조저장시설 6억8천9백만원 투자해 증축
2014년도 교육지원사업비 16억5천만원 투자

지난 해 정읍농협은 사업비 6억8천9백만원을 투자하여 덕천 건조저장시설(DSC)에 사이로 400톤 2기와 건조기 30톤 1기를 증축한 덕분에 농가들의 풍년농사에 따른 벼 수확량 증가분 이상으로 자체매입량을 확대하였고, 2013년산 벼 자체수매량은 산물벼, 건벼, 찰벼를 포함해 총 14만4천333가마(조곡 40kg기준)를 정읍농협에서 사들였으며, 농가들에게 총 81억2천6백만원이 지급되었다.
올해에도 정읍농협은 교육지원사업비로 16억 5천만원을 투자해 지도 및 경제사업 부문을 더욱 확대해서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집중 육성하고 공동 브랜드화시켜 농가소득을 높임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제값 받아주고 소비자에게는 직거래로 저렴한 값과 질 좋은 신선농산물을 공급해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등 우수농산물의 유통혁신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공동벼육묘 12만1천상자, 항공방제 406ha(123만평)
토마토 1천29톤, 복분자 122톤 선별출하
복분자 가격하락으로 재고손실(8천4백만원)분 농협이 떠안아

정읍농협은 작년 한 해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과 농산물 유통기능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경제사업은 1천160평의 공동육묘장에서 12만1천 상자의 벼를 육묘하여 농가일손 절감 및 미질향상에 기여하였다.
이와 함께 토마토 1천29톤(21억2천만원), 복분자 122톤(15억6천만원)을 선별 출하하였고, 이중 복분자 28톤은 가격하락으로 8천4백만원의 재고자산 평가 손실이 발새해 농협이 부담하는 등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노력하였으며,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406ha(약 123만평) 실시로 농촌의 노령화에 따른 농약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함께 사는 사업적기업의 역할에 충실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까지 챙긴다

이렇듯 정읍농협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일등공신은 농업인조합원과 정읍 시민들이다. 그렇기에 정읍농협은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에 적극나서는 등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정읍농협 사랑나눔봉사단 9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지원의 사각을 챙기면서 복지행정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일깨워 주기도 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나눔봉사단 김순임 단장은 "성경의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을 항상 되새긴다" 며, "봉사는 하면 할수록 즐겁고 신명나는 일이기에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모두가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의 운영을 위한 비용은 매년 1억이상이 소요되는데 정읍농협 수익의 일부를 환원사업 차원에서 매년 50%이상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임직원들의 후원금과 행복한가게를 통한 수익금 전액 또한 봉사단에 쓰이고 있다.

상생(相生) 발전이 지역경제를 살린다
시민들 "하나로마트 상생정신에 크게 공감한다"
하나로마트 매월 자발적 휴무에도 매출액은 증가세

경쟁이 심화되고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현재 하나로마트는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하나로마트에서 얻어진 수익 전액을 전액 농업생산 기반시설 확충과 소외된 지역민을 위해 투자하므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나로마트를 보면서 가장 주목해야 될 점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상생경영이 눈에 띈다는 것이다. 재래시장 및 영세상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상생경영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의 대부분을 농업인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여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었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농협하나로마트들 중에서 전국 최초로 자발적 휴무를 실시하면서, 시민들도 "하나로마트 상생정신에 크게 공감한다"며 "외부 대형마트가 입점 하면서 오히려 경쟁구도를 통해 하나로마트의 진면목을 다시 보게 되었다" 고 입을 모은다.
이렇듯 정읍농협은 6천5백여 농업인조합원을 진정한 주인으로 생각하고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면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을 사랑하고, 농업을 이해하고, 또 농업을 위한 스스로의 혁신에 힘쓰는 정읍농협을 보면서 지역농업의 희망과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
지난 결산총회시 전문경영인 상임이사 선출에선 현재 정읍농협 최병무 상임이사가 재선출되어 2년 임기의 상임이사 직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임기만료 된 임원 선거에서는 본점(진덕호,장길환), 내장(차광영), 시기(유덕기), 정일(김성철), 상동(송방용,추준호), 교암(박문기), 중앙(김수연), 덕천(김배호,김영태), 수성(최갑준)후보가 선출 되었으며, 감사(이해종,신채우), 사외이사로는 이석변, 하순금씨가 선출됐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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