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읍신문
고창지역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은 H5N8형으로 조류에게 발생하는 독감으로 사람에게 발생하는 독감(H1N1, H1N2, H7N9)과는 다르다는 최근 의협의 입장이 발표됐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조류독감에 대한 공포감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하지만 조류독감에 감염된 가금류라도 해도 고온에서는 취약하기 때문에 익혀서 먹으면 인체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전문가는 밝히고 있다. 정읍시는 1월 21일 고부면 육용오리 4농가 5만2천160수에 대해 150여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예방적 살 처분을 실시한데 이어 22일에는 소성면 모 부화장의 종란오리 22만여 개를 폐기처분 했다.

또한 28일에는 입암면 조모씨 육용오리 1만4천500수를 살 처분 한데 이어서 설 전날인 30일에는 이평 이모씨 종오리농장 1만300수 살 처분했다.

2월 2일과 3일에도 의심이 가는 것에 대한 정읍시 당국의 살 처분은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김생기 시장과 최영만 부시장 그리고 최일호 노조위원장과 임원들의 헌신적인 동참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지켜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하루만 참여해도 곤혹스러운 일에 최영만 부시장과 최일호 노조위원장 등은 계속해서 살 처분과 매몰 작업 현장에 나와서 솔선수범적인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공무원들이 이렇게 솔선수범하여 현장을 지키는 가운데 정읍사회가 희망이 보이는 것이다.

현재 정읍시는 9개의 방역초소가 운영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생기 시장은 만약을 대비한 철저한 AI 방역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AI 유입 방지를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총력을 쏟고 있는 등 방역 근무자들을 수시로 찾아가 격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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