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읍신문

정읍농협은 지난 17일(월)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자는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조합원의 가계비 절감과 자녀 학비 경감을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번 행사에는 KAIST 이철원 학생 등 55명에게 학생 1인당 100만원씩 총 5천5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조합원자녀 50명과 정읍애육원생 등 5명은 사회적약자 계층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읍농협 장학사업은 조합원의 학자금부담 경감 및 농협사업의 이해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지역의 봉사사업과 농업인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환원하는 사업의하나이다.
정읍농협 관계자는 "오늘 참석한 수혜학생들도 훗날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나라의 큰 일꾼이 되어주길 바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마음을 베풀 수 있는 여유를 가져 주길 바라며, 사회적 약자 계층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학생들은 매우 모범적이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학생들은 "혜택을 받은 만큼 베풀 줄 아는 마음과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생활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2003년부터 조합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41명의 학생에게 약 5억7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