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정읍사 부도상 이영자(73)씨 선정

이준화l승인2014.10.30l수정2014.10.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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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가정 4남1녀 훌륭한 일꾼으로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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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정읍사 여인대상(부도상) 수상자로 이영자(73세, 충정로 531-3)씨가 선정됐다.
(사)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이사장 박상민)는 지난 24일 부도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어려운 형편에도 꿋꿋함을 잃지 않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며 4남 1녀의 자녀를 우리 사회 든든한 일꾼으로 키워낸 이씨를 부도상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5남매 중 첫째 딸로 태어난 이씨는 결혼 후에도 동생들을 학교 보내고 결혼까지 시키는 등 남다른 형제애로 모범이 됐다.
또 결혼생활 도중 갑자기 남편의 정신이상으로 사회활동을 못하게 되자 실질적인 가장이 되어 노점상 등 온갖 궂은 일을 마다않으며 가정경제를 이끌어 왔다.
게다가 3년 전에는 남편이 자전거 사고로 아예 거동할 수 없게 되자 매일 직접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정성을 다해 보살폈다.
또 치매에 거동이 불편한 시모를 봉양하는데도 정성을 다했다. 힘든 중에도 틈틈이 주변을 산책시키고 말벗이 되주는 모습 등을 이웃들에게고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씨는 이렇게 힘든 중에도 4남 1녀의 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성장시켰다. 다섯 자녀 모두 수의사와 공사 직원 등 각계각층에서 최고의 일꾼으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마을 홀로 사시는 노인들을 위해 음식을 직접 준비해 경로당을 찾아 대접하는가 하면 형편이 어려운 노인집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주고 음식을 챙겨 주는 등 남다른 봉사자세로 이웃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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