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들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실효성 높이라” 지적
정읍시 2015년 국토교통부 응모사업 참여 추진


정읍시의회 198회 임시회가 지난 20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정읍시의회는 20일 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와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한 후,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안건을 심의중이다.
21일부터 30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와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의원들은 이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연찬회를 연 뒤, 30일에는 조례안을 심사한 후 31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의결할 방침이다.
▷부서별 추진상황 청취에 나선 의원들은 정읍시 발전을 위해 장밋빛 전략을 내세우지 말고 보다 효과적이고 장기계획적인 발전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시과 업무보고 청취에 나선 정읍시의회 의원들은 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보다 장기적인 안목과 비전을 갖고 사업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의원들은 인구가 갈수록 감소하는 마당에서 장밋빛 사업계획만 내세울 경우 지역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이같이 주장한 것.
지난 24일(금) 열린 회의에서 이만재 의원과 김재오 의원은 “정읍시 인구가 갈수록 급감하고 있는데 장밋빛 사업만 구상해서는 안된다”며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미래 정읍발전을 위한 사업구상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은 2025년까지 총 1천70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1천400억원을 민간이 투자하고 나머지 300억은 국비와 시비를 투자하는 사업이다.
정읍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활성화사업에 응모하기 위한 용역에 나섰다.
▷정읍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위한 용역이 실시된다.
정읍시는 수성동과 장명동,시기동 일원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용역 계획에 따라 7천6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주)성광(대표 이보행)을 용역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용역기간은 지난 22일부터 2015년 3월 20일까지 5개월이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9조에 의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계획 수립을 위한 것.
정읍시는 오는 30일(목) 시장실에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착수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시는 용역 수행에 따른 설명회를 11월 개최한데 이어 2015년 3월까지 계획을 최종 완료한 후 국토교통부에 응모할 계획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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