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룡 대표
(주)정읍신문
정읍문화원 제17대 회장으로 김영수 전 예총회장이 선출됐다.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기를 희망해 본다.
정읍문화원 원장 선거는 그동안 이사회 추천과 함께 단독후보로 선출됐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과거와는 달리 두 명도 아닌 세 사람이나 후보로 등록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 또한 얼마 전 관심을 가져보기 위해서 정읍문화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그날 문화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고서 필자는 깜짝 놀랐다. 너무나 부실했기 때문이다. 부끄러울 정도였다. 그래서 인근 지역과도 비교해 보았다. 고창군문화원보다도, 옥천문화원이 만들어 놓은 상세함에는 비교가 안 될 정도였다. 개선과 변화가 시급해 보였다.
타 지역과 비교해도 정읍문화원의 역사는 미천하지가 않다. 하지만 역사에 비해서 또, 이 시대 정보화에 걸맞지 않은 부실함을 그대로 보여준 홈페이지 관리였다. 그동안도 수없이 정읍문화원의 체질개선과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주문은 내부에서도 끊이질 않았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는 것처럼 제17대를 시작으로 새로운 변화의 개혁시대가 열리기를 희망하는 한 이유일 수도 있다.
정읍문화원은 정읍시의 뿌리 찾기 사업에서부터 출발하고 정읍 역사를 토대로 해서 백년대계의 정읍시를 지향해 나가는 중심이 돼야 한다. 그러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곳이 또, 정읍문화원이 돼야 맞다.
한마디로 정읍문화원이 바로 서야 정읍시의 뿌리를 제대로 찾아서 그것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계승발전을 함으로써 정읍의 미래를 기대할 수가 있다는 말도 된다.
김영수 신임원장은 늦었지만 취임식을 기점으로 해서 정읍문화원을 확 바꿔 주기를 바란다. 참고로 정읍문화원 2015년 정읍시 지원예산은 경상운영비 2천500만원, 인건비 2천600만 원외 나머지 학술대회 등 사업비를 포함해서 총 1억 7천60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김태룡 대표 기자_20150128_12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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