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태인면 농가 포장에서 맥류와 조사료 봄 파종 연시회를 가졌다.
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잦은 강우로 보리와 조사료의 파종면적 감소로 생산량 공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 수급을 위해 마련된 연시회에는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각 읍․면․동의 보리, 귀리 등의 맥류와 조사료 주재배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연시회에서는 동계작물의 관리방법과 생산 등의 재배기술 교육과 배토기·진압기를 이용한 쌀귀리 봄 파종 연시와 함께 이모작의 필요성과 식량 주권 관점에서 기대효과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벌였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봄파종은 겨울철 재해 요인인 습해와, 한해, 동해 피해를 회피할 수 있다.
또 봄파종 가능 품종선택과 적기·적량 파종, 배수로 정비 등 봄파종 재배법을 준수함으로써 이모작 재배 확대는 물론 안정적 생산과 곡물 자급률 상승 및 사료작물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봄 파종은 가을 파종 보다 25% 정도 증량하여 파종하고 한계기인 3월 5일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며 “앞으로 철저한 기술 지도와 함께 맥류와 조사료 봄파종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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