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 맞아 경로잔치도 함께 치러져

민(탑립마을)․관(영원면)․군(백정기대대)이 마을주민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천태산 자락의 탑립 마을뒷산 자생차나무를 활용한‘탑립차(명품수제녹차)’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어버이 날을 맞아 경로잔치와 함께 시음회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명품수제녹차인 탑립차를 개발하게 된 것은 탑립마을(리장 권동임)이 2014년 2월에 전라북도 향토산업마을에 선정되어 1년간 주민역량교육과 제조시설이 구축돼 마을소득사업을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탑립마을은 올 2월 27일 탑립마을주민, 서부복지센터 산야초요리교실수강생, 고사부리연구회, 영원슬로공동체 문화해설사 등 30여명이, 5㏊ 의 천태산 자락 탑립마을 뒷산 자생차 군락지를 답사했다.

이후 ‘탑립차’개발을 결의하고 3월 9일부터 20일간 녹차숲 조성을 위해 마을주민들이 신우대를 제고하기 시작하였으며, 마을 주민들의 고령화에 따른 신우대 제거의 어려움을 전해들은 백정기대대 최성영 대대장이 대원들과 대민지원을 통해 신우대를 제거하는 등 민(탑립주민)․관(영원면)․군(백정기대대)이 한마음으로 녹차숲을 가꾸었다

4월 27일에는 탑립녹차숲에서 마을주민 30여명이 함께 1차로 녹차잎 6.5kg을 채취하였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늦은 밤까지 녹차와 홍차를 제다하고, 이렇게 덖은 차는 5월 8일 어버이날에 마을어르신 경로위안잔치와 더불어 차 시음회를 열었다.

영원면 탑립마을은 2015년에 목표한 수확량(25kg)을 확보하여 농가소득 향상으로 살맛나는 고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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