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룡 대표기자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보훈처는 ‘나라위해 공헌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를 강조하고 있다. 캠페인 운동도 필요하다고 주장을 한다. 맞는 말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는 오직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 산화했던 분들이다. 그런 분들이 존재했기에 우리가 건재하고 오늘의 이 자리까지도 올수가 있었던 것이다. 나라가 없는 국민의 존재감을 우리는 잊어서 안 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분들이 왜 고귀한 생명을 희생했는지도, 호국보훈의 한 달간 만이라도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큰 의미가 있다.

집을 나가봐야 가족과 집의 소중함을 안다는 말도 있듯이 오래전의 일이지만은 우리는 외세로부터 많은 침략을 당해 왔다.

이제는 그 아픈 과거의 역사를 뒤로하고서 우리는 빠른 시일 안에 세계 10위 안에 들어가는 경제 대국이 됐다. 총칼도 없는 소리 없는 전쟁 속에서 말이다.

지난 2010년 터어키와 월드컵 3,4위전에 보여준 대한민국의 응원단 즉, 국민들의 따뜻한 경기관전과 응원은 터어키 국민을 감동시켜 버렸다. 승자에 대한 보복을 우려했으나 오히려 터어키 국기를 흔들며 응원하는 국민들을 그들은 보았기 때문이다.

국민 없는 국가도 존재 의미가 없지만 국가 없는 국민들 또한 비참하고 처량한 것은 예나지금이나 비슷할 것이다. 역시나 국가관 못지않게 지금은 터어키 경기 때와 같은 멋진 경기관전 태도와 매너가 곧, 국가 역량과 브랜드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우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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