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가 분양가 인하 이후 본격적으로 기업입주가 시작됐다.
㈜현대에너지 장희근 대표와 강우진 ㈜더블유제이 E&S, 김생기시장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시청 시장실에서 입주에 따른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라 ㈜현대에너지와 ㈜더블유제이 E&S는 협약에 각각 첨단과학산업단지에 25억원과 30억원 규모를 투자, 이전한다.
㈜현대에너지는 태양광 설비 제조 및 시공업체로 4천945㎡(1,495평)규모의 부지를 확보하여 총 25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고부에 소재하고 있는 생산시설을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여 태양광 설비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10여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으로,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유제이 E&S는 정읍 북면농공단지에 있는 사업장을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에 3천836㎡(1,160평)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30억원을 투자한다.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을 전부 이전하여 2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라며 장래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생기시장은 협약식에서 양 기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 ㈜현대에너지와 ㈜더블유제이 E&S의 성장이 곧 정읍시의 성장이라며 회사가 번창하여 많은 고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정읍첨단방사선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소와 연계한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 연구소와 함께 협력을 체결해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