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신문이 주최하는 ‘제9회 전라북도 초·중·고 논술경시대회’가 다음달 7월 18일 정읍여자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9회째 치러지는 이번 논술경시대회는 학생들의 논술실력을 기르고 대입 논술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하며, 개개인의 논술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최저학력 충족 조건이 사라지게 된 시점에서 논술 전형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올해 논술대회는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모든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초·중·고 논술 경시대회는 정읍지역 7개 초등학교에서 총 37명이 선발돼 참가하며, 5개 중학교에서 55명이, 7개 고등학교에서 84명이 뽑혀 총 176명이 논술 시험을 치르게 됐다.

7월에 열리는 대회는 초등학생 4, 5, 6학생과 중학생 전 학년, 고등학생 전 학년 대상으로 실시하며, 초등학생의 경우 도서(샘터출판 ‘진짜 선비 나가신다’)를 읽고 대회 당일 교부된 원고에 70분간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150분 이내에 중학생은 1200자, 고등학생은 1500자 내외로 당일 정해준 주제에 따하 작성하면 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 각 급 학교 교과목의 내용과 두루 연관된 통합교과적 범위 내에서 비판적이고 창의적, 논리적 사고를 가늠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 된다.

심사는 논제의 이해 분석력(30%), 창의적 사고력(40%), 비판적 사고력(20%), 문장력 및 표현력(10%) 총 100%로 진행된다. 대상인 교육감 상에는 초,중,고 별 각 1명씩 총 3명이 선발되며, 교육장상인 금상은 초,중,고별 각 3명 총 9명이, 시장상인 은상은 초,중,고별 6명 총 18명이, 동상과 장려상은 정읍신문사장상으로 동상 18명(초,중,고별 각 6명씩), 은상 27명(초,중,고별 각 9명)이 각각 뽑혀 상장 및 부상을 수여받게 된다.

한편 경시대회 참가자는 시험당일 신분증(학생증 또는 주민등록증)과 필기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유한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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