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주최하는 ‘제9회 초.중.고 논술경시대회’가 오는 18일(토) 정읍여자중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치러진다. 지난달 추가 접수까지 완료한 현재 정읍지역 8개 초등학교에서 총 42명, 5개 중학교 총 54명, 7개 고등학교 102명 총 198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집계 결과 올해 대회는 메르스 여파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타지 지원자보다 정읍시 내 청소년의 관심과 지원율이 높아 지역 내 학생들 간 객관적인 실력 검증이 예상되고 있다.

논술대회 초등학생의 경우 당초 고시한 대로 도서(샘터출판 ‘진짜 선비 나가신다’)를 읽고 대회 당일 교부된 원고에 70분간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시험시작 전 주어진 주제에 따라 중학생은 150분 이내에 1200자, 고등학생은 1500자를 기술하는 형식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 주최측이 출제한 논제를 바탕으로 비판적이고 창의적, 논리적 사고를 가늠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서술해야 한다.

심사는 논제의 이해 분석력(30%), 창의적 사고력(40%), 비판적 사고력(20%), 문장력 및 표현력(10%) 총 100%로 진행된다.

대상인 교육감 상에는 초,중,고 별 각 1명씩 총 3명이 선발되며, 교육장상인 금상은 초,중,고별 각 3명 총 9명이, 시장상인 은상은 초,중,고별 6명 총 18명이, 동상과 장려상은 정읍신문사장상으로 동상 18명(초,중,고별 각 6명씩), 은상 27명(초,중,고별 각 9명)이 각각 뽑혀 상장 및 부상을 수여받게 된다.

경시대회 참가자는 시험당일 신분증(학생증 또는 주민등록증)과 필기구를 지참해야 하며, 정읍여중 본관 앞 부착된 시험실 배정표에 따라 시험시작 5분전 반드시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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