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위 산외면지, 오른쪽 산외면지 추진위원회 송재옥 위원장, 아래 창간기념식

산외면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면지창간기념식이 10일(금) 오전 11시 정읍시 산외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성대히 거행되었다. 1백여명 넘게 참석한 이번 자리에는 전라북도 도의회 이학수 의원을 비롯 전북향토문화연구회 이치백 회장, 원광대학교 박순호 교수와 외부 원로인사 및 출향인사들이 면지 창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했다.

이 날 산외면지 추진위원회 송재옥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바램이었던 면지가 발간되고보니 감회가 새롭다 오랜 세월동안 구상에만 젖어 오던 그 때 막상 손대지 못했던 사업에 관심과 뜻을 같이하는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면지발간의 당위성을 거론 면지발간 추진위원회를 2012년 11월 개최하여 발기인 총회를 거쳐 정관과 임원 구성을 하고 자료수집과 편찬에 따른 후원금 모금 운동을 실시하여 많은 분들의 호응과 후원에 힘입어 바래온 면지가 창간되어 몹시 기쁘다”며 지난날을 회고했다.

창간호 산외면지에는 산외면의 역사, 마을의 유래와 변천, 성씨와 인물, 유물, 유적, 세시풍속, 전통놀이, 전래설화, 마을 신앙, 마을현황, 실생활 현실 등을 총 망라한 사실들이 정리되어 있다.

유종국 교수(전북과학대학교)와 곽형주 작가, 백운경 사진작가는 산외면지가 종합기록물로 후세까지 읽힐 수 있는 자료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총력을 기울여 제작된 면지임을 설명하고 그 동안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오경애 면장과 직원들 김구봉 전 산외면장과 주민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로가 인정된 유종국 교수와 곽형주 작가, 백운경 사진작가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산외면 안종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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