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술경시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시험을 치루고 있다.

전체 지원자 중 70%, 150명 응시
심사결과 8월초 신문과 개별적 연락 통해 공개

본보에서 주최하는 2015 전라북도 초·중·고 논술경시대회가 지난 7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정읍여중에서 개최, 성황리에 종료됐다.

정읍 지역 2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추천된 150여명의 학생은 대회에 선발 된 후 4주 동안 준비과정을 거친 뒤 3시간가량 열띤 논술 시험을 치렀다.

올해 대회는 지원자 203명 가운데 140명 응시하고 63명이 결시, 70%의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집계결과 초등학교 참여율이 76%로 가장 높았다.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인해 교육기관단체의 행사가 7월에 집중되는 관계로 평년에 비해 참가인원이 다소 감소했으나, 논술대회에 참여해 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논술대회를 후원하는 정읍신문 펜클럽(회장 최양숙) 임원 및 회원은 시험감독으로 참여해 시험 시간 내 주의사항과 논술 작성 방법을 설명하는 등 논술경시대회장 일선에서 학생들의 원활한 시험 진행을 지원했다.

정읍 지역 내 지원 경향이 강했던 올해 논술 경시대회는 정읍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소년들이 서로 간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한편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관점에서 표현하기 위해 창의성을 발휘, 설득력 있는 문장력을 구사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심사는 논제의 이해 분석력(30%), 창의적 사고력(40%), 비판적 사고력(20%), 문장력 및 표현력(10%) 총 100%로 진행됐다.

▲ 논술대회 시험장 입실 전 감독 선생님들 기념 촬영

2015 전라북도 초중고 학생논술경시대회가 지난 18일(토) 정읍여중에서 있었으며, 정읍신문펜클럽 최양숙 회장 등 회원들이 감독관으로 참여했다.(사진 위)

논술경시대회 참가자에 대한 심사는 19일(일) 오전 10시부터 본사에서 있었다.

▲ 시험 심사 선생님들이 채점을 하고 있다.

이날 심사에는 학교측이 추천한 전문 교사인 학산중 최윤종, 정읍여고 송혜신, 정주고 유순화, 호남고 박정민, 정읍시 문인협회 최혜숙, 임혜정씨가 참여해 수고했다.

이날 오전 10시 본사에 모인 심사위원들은 본보 주최 논술대회 심사기준(이해 분석력, 창의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 문장력 및 표현력)을 바탕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대상 3명(초중고 각 1명씩),금상 9명(초중고 각 3명씩),은상 15명(초중고 각 5명씩),동상 15명(초중고 각 5명씩),장려상 30명(초중고 각 10명씩)등 72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18일 정읍여중에서 실시한 논술경시대회시 봉인한 답안지 그 상태로 심사를 실시함에 따라 논술답지를 보고는 해당 학생의 신분을 전혀 알 수 없게 했다.

따라서 본보는 이번 논술경기대회 후원단체로 행사진행위원장을 맡은 정읍신문펜클럽 최양숙 회장과 임원들 입회후 답안지를 개봉하고, 입상자를 확인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8월 초 신문과 개별적 연락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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