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등 4개국서 수입한 생두 볶아 판매
문화예술인 공간 제공과 전시회,커피 기구 판매

▲ 카페 어반

정읍시 하북동 제2산업단지 인근에서 하북주유소를 운영했던 하종인씨 딸 유진(24세)씨가 시내 새암로변 ‘새암정 한우’ 옆에 ‘카페 어반(CAFE URBAN 13-1)’을 오픈했다.

올 2월 경기대학교(경영학과/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유진씨는 평소 CEO가 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으며,한식 등 음식에도 재능을 보여왔다.

특히, 고향에서 무엇인가를 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유진씨 자신이 카페의 외관과 인테리어 등을 스스로 제안해 부모의 지원을 이끌어 냈다.

‘카페 어반(CAFE URVAN 13-1)이 위치한 곳이 새암로 13-1번지로 최근의 트랜드를 감안해 카페명 뒤에 도로지번을 붙였다.

‘카페 어반(CAFE URBAN 13-1)’ 하유진 대표가 지향하는 ‘URVAN’ 스타일은 수입한 커피 생두를 직접 볶아 신선한 상태에서 제공하고, 문화예술인의 공간 제공,커피 관련 기기 판매를 시도한다는 점이다.

커피로 유명한 콜롬비아와 케냐,브라질,에디오피아 등 4개국에서 수입한 커피 생두를 직접 로스터기에 볶아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등, 커피와 음료,주스,빙수 등을 판매한다.

▲ 카페 어반 대표 하유진씨

하유진 대표는 ‘카페 어반(CAFE URBAN 13-1)’을 전국적인 브랜드로 확산시킨다는 목표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우선 정읍점을 시작으로 전북에 10여개 정도의 체인점을 개설한 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것.

또한 카페에서 월 1회 정도 문학카페를 열어 시와 서예,그림 등 문화 예술인들이 토론과 전시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전체 40평 규모인 ‘카페 어반(CAFE URBAN 13-1)’은 아침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직장인을 위해 모닝커피와 토스트 등을 메뉴로 준비하고,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이밖에도 주전자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커피 관련 기구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카페 어반(CAFE URBAN 13-1) 하유진 대표는 “커피로 유명한 4개국에서 수입한 생두를 직접 볶아 신선한 커피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카페 어반은 정읍과 전북을 넘어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하유진 대표는 카페 어반(CAFE URBAN 13-1) 개업(8월 5일) 축하금 중 100만원을 서울장학숙 건립기금으로 정읍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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