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상여금 지급 전국과 전북평균 비해 낮아

▲ 정읍상공회의소 김적우 회장

정읍상공회의소(회장 김적우)는 2015년 추석 연휴(9. 26~9. 29)를 앞두고 관할지역(정읍․김제․고창․부안)에서 가동하고 있는 5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추석연휴의 휴무기간에 대해서는 4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75%로 가장 많았고, 3일 또는 5일간 휴무하는 업체도 각각 11%로 나타났다.

연휴기간 동안 공장가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93%업체가 미가동 한다고 응답하였으며, 공장 가동 업체의 경우, 주문량 및 납기일 준수를 위해 공장을 가동 한다고 답했다.

추석 상여금지급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8%의 업체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 한다고 응답하여 지난해 61%에 비해 다소 나아졌다. 이는 전국 73.2%(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와 전북 68.7%(중소기업중앙회전북지역본부 조사)에 비해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수준에 대해서는 기본급 대비 100%를 지급한다는 업체가 29%, 50%를 지급하는 업체가 38%, 기타 20~40%를 지급하는 업체가 33%로 나타나, 기본급의 50%이상을 지급한 업체가 84%였던 지난해보다는 지급액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는 업체는 14%로 조사되었으며, 그 이유는 사규에 의거 고정 상여금만 지급하거나 매출감소 및 자금부족, 또는 연봉제실시 등으로 조사됐다.

체불임금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 업체 중 96%가 체불임금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직원들의 귀향을 위한 교통편 제공을 묻는 질문에는 21%가 교통편을 제공한다고 응답했다.

정읍상공회의소 김적우 회장은 “메르스의 영향 등으로 경기가 침체되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제조업체들이 직원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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